울릉도가 봄맞이 관광객으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청정 자연 힐링 관광지 울릉도가 부상하면서 봄맞이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주말 격인 지난 25일(금요일)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포항에서 울릉크루즈호 647명, 울진후포에서 씨플라워호 104명, 강릉 항 씨스타5호 409명, 포항 썬라이즈호 177명 등 1천337명이다.
26일(토요일)은 동해상의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27일은 강릉 씨스타5호 166명, 후포 씨플라워호 132명, 포항 썬라이즈호 203명 등 501명이 울릉도를 찾았다.
따라서 이번 주말, 휴일을 잠아 토요일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했는데도 2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울릉도를 찾았다.
코로나19 팬데믹시대를 맞아 공기 맑고, 깨끗한 자연경관을 즐기며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울릉도를 찾을 관광객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주말과 휴일 각종 TV 홈쇼핑에서는 대대적으로 울릉도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홈쇼핑 TV 3개 채널에서 울릉도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했다.
따라서 코로나19팬데믹시대 봄맞이 여행철을 맞아 울릉도에 많은 관광객을 찾을 것에 대비 친절한 관광객 맞이는 물론 각종 관광시설 등 인프라 점검 등 울릉군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