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웰빙 산나물이 드디어 화장품으로 출시돼 농가에 또 다른 수입 소득원으로 자리 매김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울릉샘물 생산을 준비 중인 LG생활건강이 울릉도에서 자란 산나물 '전호' 추출물을 함유하고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비욘드 엔젤 아쿠아' 라인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엔젤 아쿠아 라인을 리뉴얼 한 이번 신제품은 클린뷰티 트렌드에 맞춰 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했다.
여기에 LG생활건강 연구원이 울릉도 농장에서 2만 시간 동안 정성껏 직접 기른 전호의 생명력을 더해 피부에는 더욱 순하고, 효능은 강해진 것이 특징이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토너'와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 등 2종의 제품이 먼저 새롭게 선보이며, 이후 같은 라인의 시카 크림과 톤업 크림도 기존 제품을 리뉴얼 해 출시된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토너는 클렌징 후 잔여물을 깨끗하게 닦아주는 워터 제형의 비건 인증 토너로, 500ml 대용량으로 제작돼 여러 번 닦아내며 사용하기에 부담이 적다.
나무 수액과 울릉도 전호 성분을 함유한 촉촉한 처방이 피부에 수분을 충전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 역시 전호 성분을 함유했고, 히알루론산과 마데카소사이드를 담은 포뮬러가 피부에 수분감과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또한, 24시간 이중 보습 유지 테스트와 외부자극 열에 의한 진정 테스트를 완료했고, 논코메도제닉 테스트까지 완료해 여드름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