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날 우사 불 초기진화 공로
설 소방사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 26분경 비번날 개인 차량으로 이동중 34번 국도 인근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 한 우사에서 화재를 발견, 119에 최초 신고 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로 연속 확대를 방지했다.
이날 화재는 인근 야산으로 확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설 소방사의 신고 체제 및 초기 진화가 큰 산불을 막았다.
올해 2월에 임용해 구조대원으로 근무중인 설지훈(남, 27세) 소방사는 평소 성실함과 업무에 충실해 주위 동료와 이웃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설지훈 소방사는 “불이 더 커지기 전에 발견한 것을 다행이라 생각했고, 무사히 화재진압을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나뿐만 아니라 어느 소방관이 그 상황이었다면 같은 행동을 취했을 겁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