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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경주 문무대왕릉 인근 야산 산사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2-03-20 14:42 게재일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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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1명 머리 크게 다쳐 병원 이송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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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무대왕면 주말 임시시장 옆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상인 1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낮 12시 40분께 경주시 문무대왕면의 한 도로 옆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수십t 가량의 바위와 흙이 도로를 덮쳐 이곳에서 나물을 팔던 상인 1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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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사태가 발생한 곳은 인근 주민들이 나물 등을 팔기 위해 도로변에 주말마다 장을 열어 일명 ‘양북 나물시장’이나 ‘와읍장’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사고 당시 이곳에는 상인과 물건을 사려는 시민 등 수십여 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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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관계자는 “사고 당시 낙석 등 산사태 조짐이 보이자 상인과 시민들이 급히 대피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은 혹시 모를 추가 매몰자를 찾기 위해 현재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주 /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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