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 회상나루 관광지 먹거리촌 개장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3-17 19:51 게재일 2022-03-18 11면
스크랩버튼
드라마 세트장 주막으로 탈바꿈<br/>독특한 요리로 관광객 입맛 공략
‘상주주막’ 전경.

[상주] 상주시가 낙동강 수계에 운집해 있는 지역 대표 관광지의 이용 편의를 위해 17일 회상나루 관광지에 ‘상주주막’을 오픈했다.

먹거리촌이 들어선 곳은 2001년 방영된 MBC 드라마 ‘상도’의 촬영지로 드라마 종영 후 유명무실해진 드라마세트장을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해 주막으로 만들었다.

그동안 회상나루 관광지는 경천섬, 상주보, 국립생물자원관 등과 함께 상주시의 대표 관광지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었지만, 특색 있는 먹거리 공간이 절대 부족했다.

‘상주주막’은 국밥과 비빕밥을 비롯해 갱시기, 황태전, 손두부구이, 잔치국수, 막걸리 등 정성이 깃던 독특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주막은 독립된 공간으로 구성돼 삼삼오오 모여 식사와 담소를 즐길 수 있으며, 재미있게 그려진 벽화는 관광객들에게 포토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먹거리가 아쉬웠던 회상나루 관광지 일대에 이번에 개장한 ‘상주주막’은 인접한 시의전서 복원음식점 ‘백강정’과 함께 먹거리 시너지를 불러일으켜 새로운 관광자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