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시민 대상 섬유·패션분야 프로그램 운영
대구섬유박물관은 2022년에도 시민 대상별 다양한 섬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섬유·패션분야의 진로교육을 비롯해 인기가 높아 문의가 끊이질 않는 성인 대상의 실습,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상설 섬유체험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첫 체험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어린이 주말 프로그램과 상설 특별체험으로 시작된다. 체험은 시기별로 새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어린이체험실에서는 매달 첫째·셋째 주 토·일요일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30분(1일 2회)에 주말 가족프로그램 ‘오늘은 내가 섬유 디자이너’를 진행한다. 3~4월에는 ‘자연물로 꾸미는 손수건’ (체험비 5천원)을 진행하며, 5~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보호자 1명이 동반해야 한다.
이번 체험은 봄에 볼 수 있는 자연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면 손수건에 자연물을 두드려 염색해보는 체험으로 탁본기법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유아가 섬유와 자연물의 촉감을 느끼고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상시체험은 섬유창작소에서 이뤄진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30분, 2시30분, 3시30분(1일 3회)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방문객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 1인이 동반해야 한다. 섬유창작소의 특별 프로그램은 매월 바뀌어 운영하는데, 3월에는 ‘패브릭 전등갓 만들기’ (체험비 7천원)를 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