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혼잡도가 낮은 관광지 가운데 봄을 즐기기 좋은 명소로, 상주 경천섬을 포함해 전국에 총 25곳이 선정됐다.
경천섬은 상주보 상류에 있는 20만㎡ 규모의 섬(河中島)이다.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더불어 향기로운 꽃밭, 넓은 잔디광장, 걷기 좋은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봄기운을 만끽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낙동강 오리알’ 테마전시에 이어, 올해 5월에는 ‘금개구리와 이무기’라는 테마로 대형 조형물을 전시할 계획이어서 이색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경천섬 지척에는 낙동강 제1경인 경천대를 비롯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회상나루터, 낙동강문학관, 상주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등이 산재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경천섬은 낙동강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명소이자 힐링명소”라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감성 충전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