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말 대비 283명 늘어나
상주시 인구는 저출생이 지속되는 추세에도 2022년 2월 말 기준 9만5천849명으로 전년 말 대비 283명이 증가했다. 시는 인구감소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부터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인구 증가세로 돌아서는 국면을 맞았다.
상주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에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역량을 집중했다.
올해부터 전입지원금 지원대상 확대, 신규 국적취득자 지원, 결혼장려금·작은결혼식·입학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었는데 이번 인구증가는 지역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의 전략방향에 맞춘 인구활력계획을 수립하고, 차별화된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