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비해 6.34% 4조5천억↑<br/>거래량·거래대금은 줄어들어
10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2022년 2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112사)의 시가총액은 철강, 가스, 화학 업종 등의 상승 영향으로 전월대비 6.34%(4조 5,672억원) 증가한 76조5천79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24조8천482억원으로 역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를 제외할 경우, 대·경 시가총액은 51조7천312억원으로 전월 48조9천77억원 대비 5.77%(2조8천235억원) 증가에 그쳤다.
2월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대·경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비중도 3.06%로 전월에 비해 0.14%p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대·경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41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7.54%(3조 8,574억원) 증가한 55조374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71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3.41%(7,098억원) 증가한 21조5천420억원을 집계됐다.
반면 2월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은 4억5천만주로 전월대비 14.69%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4조3천234억원으로 전월대비 21.14% 감소했다. 그러나 전체 투자자의 거래량 대비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1.27%로 전월과 동일했다. 거래대금으로 살펴보면, 전체 투자자 대비 대·경 투자자 비중은 1.13%로 전월대비 0.04%p 감소했다.
전체 주식시장 거래량은 전월대비 14.72%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18.16% 감소했으며, 대·경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각각 14.69% 및 21.14% 감소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