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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 ‘실화 가능성’ 차량 4대 정보 확인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2-03-07 20:30 게재일 2022-03-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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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울진 산불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담뱃불을 버린 의심 차량들의 정보를 확보하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4일 발화시점에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 송이산 입구 일대를 지나간 총 4대의 차량 번호 등을 파악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곳은 울진 산불의 최초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인근 CCTV 영상을 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7~13분쯤 차량 3대가 이곳을 차례로 지나간 뒤 연기가 났고, 순식간에 산 전체로 불길이 번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화 시간을 기준으로 10분 전후 총 4대의 차량이 지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 번호와 종류 등을 확보해 산림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차량 소유주 신원과 운전 여부, 실화 여부 등은 산림청에서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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