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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응급환자 야간 헬기이송…동해해경 신속한 이송, 소중한 생명 살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3-01 14:09 게재일 20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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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발생한 70대 응급환자를 동해해경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 신속하게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은 28일 오후 8시께 울릉군보건의료원 응급환자 윤 모 씨(남·76·울릉도) 1명을 헬기 이용,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1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울릉주민 윤모씨가 이날 오후 1시쯤 호흡곤란 등 증상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고 진단결과 위암, 폐렴, 흉수, 증상으로 육상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출동 울릉도에서 오후 7시 4분쯤 응급환자 윤모씨를 헬기에 편승시켜 울릉도를 출발했다.

이날 오후 8시쯤 강릉에 도착, 18전투비행단에 대기 중인 강원 소방 119구급차에 응급환자를 인계했고, 환자는 119소방구급차에 탑승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치안 확보와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은 올 들어 7회 7명의 울릉도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 병원으로 후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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