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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프로듀서’ 피독, 4년 연속 저작권료 1위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2-02-23 20:09 게재일 2022-0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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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대상서 작사·작곡 대상<br/>조영수 ‘대중 편곡’ 2년 연속 대상<br/>BTS ‘다이너마이트’ 올해의 노래 
작곡가 피독(위)과 조영수.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제공
‘방탄소년단(BTS)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작곡가 피독(본명 강효원)이 4년 연속 국내 저작권료 수입 1위에 올랐다.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피독이 지난 22일 열린 ‘제8회 콤카(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대중 부문 작사와 작곡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저작권대상은 한 해 동안 분야별로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작사·작곡가에게 수여한다.

빅히트뮤직 소속 프로듀서인 피독은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봄날’,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세계적으로 히트한 BTS 노래를 대부분 작사·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수상으로 피독은 2019년 이후 4년 연속 대중 부문 작사·작곡 분야 동시 수상 기록을 세웠다.

대중 부문 편곡 분야에서는 작곡가 조영수가 대상을 받았다.

조영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중 편곡 분야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조영수 역시 지금까지 열린 저작권대상에서 4차례 대상을 받았다.

클래식 부문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처음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국악 분야에서는 박범훈, 동요 분야에서는 이상희 씨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에 주는 ‘송 오브 더 이어’(Song of the Year) 상은 BTS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돌아갔다.

협회는 “제14대 협회장을 역임한 박춘석은 패티김, 이미자, 남진, 나훈아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과 작업하며 40여 년간 최고의 히트 작곡가로 대중음악계에 이름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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