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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값 14주째 하락세

김영태기자
등록일 2022-02-20 20:34 게재일 2022-02-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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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14주째 내림세를 지속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2월 둘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현황에 따르면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9% 내리면서 하락폭이 세종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11월 셋째주 0.02%의 내림세를 시작으로 14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전국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0.00%)와 같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세종시로 0.13% 내렸다.

8개 구·군별로는 입주 물량 부담 등의 영향으로 달서구가 전주보다 하락 폭이 0.07% 포인트 줄어든 -0.17%, 동구·중구는 전주보다 0.04% 포인트 하락한 -0.11%와 -0.10%를 각각 기록했다. 수성구는 전주와 같은 -0.08%로 분석됐고 달성·남구 각 -0.06%, 서구 -0.05%, 북구 -0.03% 순이다.

2월 둘째주 대구의 전셋값도 신규 입주 물량 적체의 영향으로 전주보다 0.01% 포인트 하락한 -0.09%로 조사됐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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