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가 국립국제교육원의 2022~2023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의 하나인 학부 단기 과정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2004년 일본 도야마대학과 최초 협약 체결 이후 일본의 많은 대학 및 기관과 다양한 학술 문화 교류를 시행해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현지 대학 재학생 20명을 8월부터 3주간 학부 단기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학은 일본 정규 학부 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의예(학)과와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가 공동으로 참여한 ‘COVID-19시대 보건의료 인력의 과제와 역할’이라는 과정을 개설해 참가자들에게 항공료와 교육비, 숙박비 등 장학금(1인당 500만원 이내)을 국고로 지원한다.
송지청 대외교류부처장은 “이번 사업으로 일본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한일 관계에 징검다리 역할을 할 우수 인재 지원 및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