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45분쯤 칠곡군 지천면 송정리의 한 대나무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5대, 인력 14명을 투입해 10여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 불로 A씨 등 60대 부부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A씨 부부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칠곡/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