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2분쯤 구미시 봉곡동 한 식당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꺼졌다. 화재신고 전화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37명, 차량 1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진행했다. 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또 경량철골조 200㎡ 규모, 냉장고 3대 등이 불에 타 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도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