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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탄소중립 수소시대 ‘첫걸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2-08 20:02 게재일 2022-02-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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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외답 수소충전소 오픈<br/>하루, 승용차 60대·버스12대<br/>市 “3년 내 수소차 500대 보급”
상주외답 수소충전소 전경.

[상주] 상주시가 범 세계적 화두인 탄소중립에 발맞춰 수소시대의 첫발을 내디뎠다.

최근 상주시 외답동 718번지에 ‘상주외답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민간 15억)이 투입된 상주외답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5kg을 충전하는 수소압축패키지와 고·중압 압축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5분 내에 승용차 수소 충전을 완료할 수 있다.

충전 능력은 하루 평균 승용차 60대, 버스 12대다. 1월 기준 충전요금은 kg당 8천800원이며, 넥쏘 승용차의 경우 kg당 96.2km를 주행할 수 있다.

상주외답 수소충전소는 상주지역에서 운영되는 첫 번째 충전소로 상주시민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이용자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하고,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대로 수소차 보급 가속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지역 내 수소충전소 개업으로 탄소중립 사회에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2025년까지 수소차 500여 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수소자동차 보급 및 활성화를 통한 청정도시 구현을 실현하기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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