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장 낙마사고 60대 10여일 만에 숨져

구미의 한 승마장에서 60대 남성이 낙마사고를 당한 후 10여일 만에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2시 40분쯤 구미의 한 승마장에서 A씨(63)가 말을 타던 중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머리 등을 다쳐 의식을 잃은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24일 오후 9시쯤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승마장 외부에서 말을 타다가 낙마한 것으로 안다”며 “승마장 직원 등 당시 말을 타는 것을 목격한 사람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김락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