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지역 읍·동 행정복지센터 20개소로 확대 시행한다.
시는 수거함을 추가 설치로 기존에 수거함이 없어 배출하기 어려웠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캔·페트 자동수거장비 운영 △교복나눔공간 운영 △재활용품전시판매장 운영 △폐건전지·우유팩 교환사업 등 다양한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세용 시장은 “수거함 확대로 더 많은 아이스팩이 재사용돼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약 6개월간 지역 행정복지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약 8천 여개의 세척·소독한 재사용 아이스팩을 구미새마을중앙시장, 구미칠곡축협육가공센터 등 소상공인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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