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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생활체육시설·프로그램 확충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1-16 19:56 게재일 2022-01-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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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인 2년 만에 7천명 늘어<br/>유소년 스포츠 종목 활성화 우선
대구 동구가 올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16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만천여명이었던 동구의 생활체육인은 2년만인 2021년 1만8천여명으로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면서 건강에 대한 욕구가 증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동구는 생활체육 시설 확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실시한다. 기존 생활체육 정책 방향이 성인 기준으로만 편중돼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미래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종목으로는 유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야구와 축구. 대구 동구에 거주하는 8세부터 13세까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리틀야구단과 리틀축구단 창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생활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할 방침이다.

금호강 동촌둔지 체육시설(축구장) 개선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며, 율하체육공원 잔디광장에 2025년 세계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400m 규모의 ‘롤러스피드 로드트랙’도 조성한다. 또 다양한 시설을 갖춘 종합 생활스포츠 시설 ‘도동 복합운동장’과 ‘팔공테니스 종합센터’도 올해 설계용역 추진 후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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