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달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노인일자리 신청을 받아 총 3천327명의 참여자를 모집했다. 올해 달성군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지난해 대비 10억원이 증가한 총 1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지역사회환경개선봉사, 노노케어, 학교환경개선사업 등 공익 활동형 일자리 2천833명과 보육시설(어린이집 등) 지원 등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발휘하는 사회 서비스형에 334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연중사업인 밀키트 판매·카페 운영 등 소규모 매장운영의 시장형 일자리사업에는 160명이 참여한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22년에도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노인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행복한 감동복지 구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가 지속화됨에 따라 발대식과 대면교육 대신 워크북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사업 참여 어르신들 대상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밀키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소불고기전골, 돼지갈비찜 등을 밀키트로 만들어 판매하는 신규 사업인 ‘비슬애 찬’ 사업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