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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운 장학회 신국수 회장, 모교 봉양중 전교생에 노트북 지원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2-01-12 20:21 게재일 2022-01-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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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운 장학회 회장 신국수 회장((주)태성전기 대표이사)이 최근 의성 봉양중학교 전교생 18명에게 노트북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신 회장은 봉양중 16회 졸업생으로 학교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후배들에게 수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외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해외체험 학습이 어려워지자, 전교생에게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신국수 회장은 “후배들이 장학금을 받고 학업에 열중해 사회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그 재능이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지녔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장학금과 노트북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뜻을 밝혔다.

박모(1년) 학생은 “등운 장학회 장학금을 받는 수혜자로서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며 “열심히 노력해 꿈을 꼭 이룰 것이고, 다른 누군가에게 내가 받은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봉양중학교 황창기 교장은 “항상 학생들을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을 받들어 세상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줄 수 있는 학생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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