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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풍기인삼막걸리’ 만들어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2-01-12 20:08 게재일 2022-0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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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밀키트 시제품 선보여
[영주] 영주시가 새로운 인삼소비 컨텐츠 개발을 위해 ‘풍기인삼 막걸리 밀키트’를 선보인다.

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 식품교육장에서 수삼·홍삼·흑삼을 첨가해 자연발효시킨 인삼 막걸리 밀키트 시제품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시음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막걸리를 만들 수 있도록 밀키트화한 제품으로 인삼류의 종류와 첨가량을 각각 달리해 기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키트는 인삼과 효모, 찹쌀을 따로 스틱포장해 소비자가 취향에 맞는 용량으로 용기에 섞어 하루 동안 상온에 발효해 먹을 수 있게 했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과제를 신규 발굴하고 확대 개발해 인삼엑스포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및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풍기인삼의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방침이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건강만을 생각한 인삼 식품이 아니라 맛을 기본으로 재미를 첨가해 소비자 취향대로 만드는 풍기인삼 막걸리 밀키트가 그 역할을 수행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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