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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할머니 집단 폭행, 김천 노인보호센터 원장 구속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2-01-11 20:57 게재일 2022-01-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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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피해자 3명도 나와
김천의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치매를 앓는 80대 할머니를 집단 폭행한 혐의로 관계자 5명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시설 원장이 구속됐다.

11일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김천 A노인보호센터 원장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당초 해당 시설의 시설장과 원장 등 2명에 대해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원장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나머지 직원 1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이 노인보호센터의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80대 할머니 이외에 폭행을 당한 피해자가 3명이 추가로 나와 이들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김천/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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