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희망제작단은 봉화지역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지역 청소년들의 희망을 담은 책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청소년들 스스로 연구·조사하고, 수차례 회의를 거쳐 청소년들의 희망을 담은 보고서를 완성했다.
이 보고서는 봉화군 청소년 및 정책 현황, 청소년 설문조사, 타 지역 우수사례, 봉화군 청소년정책 비전, 청소년들의 희망사항 등을 담았다.
박수현(봉화고 3학년) 군은 “봉화군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을 하면서 청소년 정책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다”며 “많이 부족한 결과물이지만 봉화군 청소년정책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금성 군민행복과장(봉화군청소년센터장)은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보고서를 토대로 봉화군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