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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저수지 빙판 깨지며 중학생 3명 물에 빠져… 전원 구조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2-01-09 20:31 게재일 2022-01-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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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들이 물에 빠져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쯤 구미시 선산읍의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 3명이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다. 일행 4명 중 1명이 먼저 물에 빠져 이를 구하러 2명이 뒤따라 물에 뛰어들었지만 얼음 가장자리가 깨져 빠져나오지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로프를 이용, 10여분 만에 이들 학생을 모두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학생들은 저체온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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