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2022년을 ‘세계적 관광 도시 동구’의 기틀을 잡는 원년으로 삼고 관광 활성화 정책을 펼칠 전망이다. 9일 동구에 따르면 △위드코로나 관광활성화 사업추진 △세계적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지역 문화재 활용 사업 추진 등 크게 3가지를 관광 활성화 추진방향으로 정했다. 우선적으로 위드코로나 관광활성화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관광정책으로,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동구 대표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또 동구 대표관광지 및 숨은 관광명소를 널리 홍보하고자 가칭 ‘동구의 낮과밤 관광명소’ 공모전을 열어 전시회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개별 관광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및 팸투어도 할 예정이다.
이어 관광산업 인프라도 구축한다. 해맞이동산 내에 LED조형물과 조명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낭만적인 분위기의 별빛 산책로를 조성한다. /김재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