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울릉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전국 향우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 가정마다 항상 행복한 일들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흑 호랑이처럼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울릉의 저력을 과시하듯, 모두가 합심하여 여러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온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와 썬플라워호 운항중단으로 인해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경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한마음이 됐고, 위기 속에서 희망을 만들어냈습니다. 그 결과 울릉도를 찾아주시는 관광객은 예년 수준을 넘어서 작년 대비 60% 증가한 코로나 청정 섬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1만여 군민 여러분께서 하나 돼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해도 군민 여러분의 사랑, 그리고 소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의 알찬 결실을 맺도록 더욱 정진해 나갈 것임을 다짐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임인년 새해에도 우리 울릉에 더 많은 축복과 희망, 그리고 좋은 일들만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