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인증 우수식품도 지정<br/>지역 식품업계 경쟁력 강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침체된 식품업계에 활력을 주고,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안심배달음식점은 신청한 업소 중 행정처분, 음식물 재사용,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청결상태 등 44개 안심지정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업체를 선정했다. 안심배달음식점 지정은 2년간 유효하며, 안심배달음식점 표지판도 배부한다.
이번에 안심배달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면발칼국수 △수제돈까스 뜨락 △고봉민김밥 율하점 △맘스터치 혁신도시점 △BHC 대구안심점 △아크 △에그드랍 대구율하점 △와플칸 대구율하점 △더벤티 대구율하광장점 △팔공티 각산역점 등이다. 동구는 향후 지도점검을 실시해 안심배달음식 준수 여부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우수식품 생산 식품제조업체는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업체이력 3년 이상,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희망업소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1년이며, 제품별 품질인증 마크가 부착된다.
우수식품 생산 식품제조업체로 지정된 업소는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팔공산명품김치) △농업회사법인(주)사람과연근 플러스자연(반야월연근과자) △옐로우팩토리(쇼콜라롤케이크) △엑스팩토리(웰던커피) 등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식품시장 급성장 등 급변하는 식품 소비트렌드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식품 및 식품업체를 적극 발굴·육성해 식품업계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