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올해 54건 역대 최다 ‘상복 터진 달성군’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12-22 20:24 게재일 2021-12-23 7면
스크랩버튼
국가재난관리 분야 ‘대통령상’ 등<br/>월 4~5개꼴…  2019년 53건 넘어<br/>郡 추진 사업 전 부문 고른 수상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올해 상복이 터졌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올 한해 군은 중앙부처 평가를 통해 25건의 상을 받았으며, 대구시 평가 14건과 외부기관 평가 15건까지 합하면 개청 이래 역대 최다인 54건을 기록했다. <사진>

이는 지난 2019년 53건을 뛰어넘는 수치로, 한 달 평균 4∼5개꼴로 수상한 셈이다.

수상내용도 특정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전 부문에서 고르게 받아 달성군이 그간 추진해온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상황이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국가재난관리 유공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개청이래 역대 최다라는 실적을 올렸다.

주요 수상내역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안전도 진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 획득을 시작으로 국가재난관리 유공분야 대통령상 수상, 대구시 자연재난관리 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1등급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안전관리 분야에서만 4차례 수상했다.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콘텐츠 상을 받았고 제6회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 최우수상, 2021 부산국제관광박람회 최우수 기획상 등 관광분야에서만 5건을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또 지난 7월에는 2021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구시 최우수상, 9월에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예방관리 정부포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는 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7천만원의 재정 인센티브 사업비도 별도로 받았다.

이어 하빈 PMZ 평화 기념마을 조성사업은 한국경관 학회장상 수상,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개발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한국공예진흥원장상 수상으로 국내 공신력 있는 공모전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 8월에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평판대상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고 지난 11월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방자치경쟁력지수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종합경쟁력 2위를 차지했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이 올해 각종 시상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27만 군민과 함께 당당하게 나아가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