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조4천억원 조기 투입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무공해 자동차 전환 가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무공해차 보급은 모두 24만8천 대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2019년 9만6천 대에서 2020년 14만9천 대로 늘었다.
우선 정부는 16만5천대의 승용차를 보급한다. 이를 위해, 지원 대상 차량 가격을 기존 6천만원에서 5천500만원으로 낮춘다. 또 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는 9만대를 추가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무공해차 보급의 관건인 충전 편리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 6만기를 추가 설치파고, 수소차 충전소를 300기 이상 확대한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