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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올 해양선박사고 감소

장인설기자
등록일 2021-12-20 20:24 게재일 2021-12-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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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는 올해 울진과 영덕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 선박사고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월부터 이날까지 경북북부동해안에서 일어난 선박사고는 82건인 것으로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09건 보다 27건 줄어든 수치다.


사고로 피해를 입은 선박 수는 모두 124척으로 지난해보다 35척(31.5%) 줄었다. 선종별로 어선이 57척(67%)으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고, 레저보트 16척(19%), 낚시어선 5척(6%), 화물선 3척(4%) 순이었다. 사고 유형별로는 기관손상(45척)과 부유물 감김(15척)과 같은 운항 부주의, 정비불량이 전체의 71%나 차지했다.


시기별로는 농무기(3∼7월)와 태풍내습기(6∼10월)에 집중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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