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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내년도 예산 8천160억 확정… 30억 증가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12-19 19:48 게재일 2021-12-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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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3천424억 전체 42%<br/>보건의료·공공안전 분야 늘려
대구 달성군이 최근 달성군의회의 의결로 2022년 예산안을 8천160억원(일반회계 8천149억원, 특별회계 11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21년 당초예산 대비 30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달성군의 2022년 예산은 코로나19에 따른 지역의 경제 위기 극복 및 군민의 생활 안정과 민선 7기 주요공약사업의 이행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 및 27만 군민편의 도모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복지분야가 전체 예산의 42%인 3천424억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도로·교통·물류분야 867억원, 지역개발분야 644억원, 문화관광분야 300억원, 환경분야 279억원, 농업및 산림분야 528억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보건의료, 공공안전, 교육분야는 각각 290억원, 53억원, 13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0억원 증액 편성돼 군민의 생활안전강화 및 코로나19 감염병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의 교육환경 조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22년 편성된 군예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을 보듬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며 “민선 7기 군정의 핵심과제를 마무리하고 더욱 발전하는 달성으로 나아가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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