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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기초단체 첫 적극행정 매뉴얼 리플릿 제작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12-16 19:58 게재일 2021-12-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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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행정 개념·지원제도 등 담겨

대구 동구(구청장 배기철)가 16일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적극행정 매뉴얼 리플릿을 제작해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된 리플릿은 적극행정의 개념과 지원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이 담겼다.

대구 동구는 리플릿을 인사혁신처 ‘적극행정ON’ 홈페이지에 게시해 타 기관의 벤치마킹을 유도하고 내부 행정시스템에도 올려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인 대구 동구는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공무원의 적극행정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대구시 8개 구·군 최초로 전부 개정해 지난 5월 공포 및 시행한 바 있다. 또 적극행정에 대한 공직자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의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집합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어 적극행정 우수 성과를 창출한 공직자를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해 인센티브를 부여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의 경험과 노하우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우수사례 발표회도 개최했다.

이에 따라 대구 동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최초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대구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등 적극행정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절차와 규정에 얽매여 업무를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정 전반에 적극행정을 펼쳐야 한다”며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적극행정을 통한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위기를 탈출하고 더 나은 동구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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