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지방자치 역사 한자리 모아
행사는 전 군수들이 그 동안 군청사 여러 곳에서 기념식수한 나무를 한자리에 모아 잘 보존하고 그 뜻을 오래도록 기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진환, 이태근 전 군수와 곽용환 군수가 함께해 고령군 26년의 지방자치 역사를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이들은 고령군 발전에 대한 비전과 덕담도 나누면서 진정한 지역원로의 모습을 보었다.
이진환 전 군수(초대 민선군수)와 이태근 전 군수(2,3,4기 군수)는 “초청해주고 지난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해 줘 고맙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를 바란다. 지역원로로서 늘 고령군의 발전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곽용환 군수는 “기념식수를 통해 고령군의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두 군수의 경험과 지혜를 거름삼아 남은 임기 기간에도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고령’이라는 울창한 숲을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병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