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들안예술마을 활성화를 위한 파일럿 사업으로 문화예술 공방을 운영할 청년 예술창업가를 모집한다. 공방은 최근 건축문화 트랜드를 반영한 컨테이너 모듈형으로 들안길 먹거리타운 초입(수성구 상동 405-4)에 조성했다.
모집대상은 공예·미술 분야에서 창업을 꿈꾸는 만 19세에서 39세까지 청년예술인으로 총 4∼5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팀에는 1년간 활동할 창업·창작 공간과 지역주민 대상 문화예술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경비 일부를 지원한다. 창업을 위한 사업자·세무 등 컨설팅 교육과 각종 TECH 장비 이용 등 타 기관과 연계한 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운영 결과 심사 후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이메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성구청, 수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