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한 야산에서 방화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 33분께 경주시 외동읍 죽동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119명의 산불진화인력을 배치해 1시간 여 만인 오후 10시 4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번 불로 산림 0.02ha이 불에 탔다.
산림당국은 심야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누군가 고의로 불을 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