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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서울국제발명전시회 금상 등 5관왕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1-12-14 15:00 게재일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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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수상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수상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은·동에 특별상까지 받았다.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행사로 단순히 발명품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서 세계 각국의 발명품 홍보는 물론, 기술 이전 및 사업화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22개국에서 539점이 전시회에 참가해 독특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경일대는 링크플러스(LINC+)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특허출원에 성공한 학생 5명이 6점의 발명품으로 참가해 금상(1)과 은상(2), 동상(3), 특별상(1)으로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금상과 특별상을 받은 이종현(경일대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씨의 발명품 ‘스로윙 디스크’는 교통사고 때 던져서 설치하는 안전 삼각대로 설치시간을 단축해 운전자가 사고 현장을 발견해 제동을 걸기까지의 시간을 줄여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김진열(전기공학과 3학년) 씨는 탄산음료에서 탄산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탄산 빠짐 방지 물병(은상)’과 전기가 흐르는 방충망을 통해 내부로 해충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전기 방충망(동상)’을, 이준희(전기공학과 3학년) 씨도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주차를 방지하고자 만든 ‘장애인 주차구역 경보기’를 만들어 동상을 받았다.

경일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 김현우 단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특허로 연계하는 ‘특허 셀럽 캠프’의 성과”라며 “상품화할 수 있는 출품작들은 사업화를 추진하고 기술 이전 또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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