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중등미술교과연구회(회장 이경재)가 청소년문화센에서 21 미술교육자료전을 개최하고 있다
전시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미술교육자료전은 지역사회연계 학교예술교육활성화를 위한 행사로 상주지역 미술교사들이 2017년도부터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전시에는 중·고등학교 14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500여점의 작품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소전시실에는 지역사회 공갈못 설화와 시장 사람들을 주제로 한 전시물이 자리잡고 있으며, 대전시실에는 각 학교별 특화된 수업내용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전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감성을 일깨우고 침체돼 있는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부스는 운영하지 못하고 있지만, 주최 측은 전시 감상을 통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31일 전시 종료 후에는 다시 상설전시로 이어갈 예정이다.
김종윤 상주교육장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꽃 피운 하나하나의 작품들을 보며, 교사들의 노력과 학생들의 창의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다양한 판이 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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