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국회 통과와 더불어 주요 역점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12일 경북도와 상주시 등에 따르면 상주지역 총 72개의 사업에 대한 국가 예산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거나 일부 예산은 당초 계획보다 증액됐다.
주요사업은 문경~상주~김천간 고속전철화 사업 5억원,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창의융합 교육관 신축 10억1천500만원, 강창교·공성(옥산)·함창(구향)·병성3지구·삼덕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40억원, 모동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3억6천300만원 등이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관련 49억5천200만원, 중동면·은척면·청리면·화북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68억9천500만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 7억1천500만원,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사업다각화) 10억8천만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5억7천500만원 등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됐다.
이 외에도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70억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 29억1천만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주거지지원형) 22억8천600만원, 스마트관망관리사업 25억3천800만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16억5천600만원 등도 반영됐다.
이 같은 상주지역 대규모 국비 확보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지역구 임이자(사진) 국회의원이 직접 주무부처 등과 수차례 협의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라는 것이 정치권의 중론이다.
임 의원은 “앞으로도 상주지역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원하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더욱 소통하며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이자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상주시 화북면 입석2리 소하천 정비 15억원, 함창 하갈양수장 시설개선 5억원 등 상주지역 현안사업과 관련, 행정안전부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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