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는 5일 지역병원과 기숙형 대안학교 확진자 집단발생에 따른 선제 대응과 확산 차단을 위해 김주령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고위험시설 및 집단발생 시설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단계적 일상 회복 이후 병원과 학교, 종교시설, 마을 등 일상 속 산발적 집단감염 지속으로 지역 내 불안감이 고조되자 감염 고리 차단을 위해 집단발생 시설 전수검사, 요양병원·요양원 등 고위험시설 면회 중단 등의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요양병원·요양원, 고령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복지관 등에 방역수칙 준수 지도·점검, 시설장을 통한 철저한 종사자 관리, 백신 추가 접종 적극 독려,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설에 대한 특별관리, 기업체·건설 현장과 유흥업소 등 분야별 특별방역 점검 강화, 관련 단체·협회에 최근 집단발생 상황 전파, 방역수칙 준수 철저 당부 등의 방역 강화 조치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6일부터 4주간 사적 모임 인원 조정과 미 접종자의 감염 차단을 위해 1주간 계도기간을 두고 방역 패스가 적용되는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공연장, PC방, 박물관 등 추가 시설에 대해 시 홈페이지 게시, SNS 등을 통한 대시민 홍보와 시설·업종별 협회 공문·문자 발송 등 특별방역 조치 추가 시행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김주령 경산 부시장은 “현 방역 위기 상황 극복과 변이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시민들의 기본방역수칙 준수와 미 접종자 예방접종, 60세 이상 고령층 3차 접종이 절실한 상황으로 고위험시설 등 분야별 특별방역 점검 강화 조치에 전 공직자는 최고의 경각심을 갖고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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