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타는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세계적 예술품이다. 바티칸 시 성 베드로성당에 보관된 이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조각품이다. 당시 로마에 체류 중이었던 프랑스 추기경 장 드 빌레르가 의뢰하여 3년 동안 제작된 작품이다. 피에타 상은 유일하게 미켈란젤로가 직접 자신의 이름을 새긴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예수가 십자가에 목 박혀 죽은 후에 십자가에서 내려진 시신을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무릎에 올려놓고 비탄에 젖어있는 모습으로 새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