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최영조 경산시장이 2일 ‘영남권 발전을 선도하는 대구경북 중심도시로 도약’ 등 2022년도 경산시의 시정 방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제232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 경산을 목표로 달려온 지난 9년은 재정 규모가 1조원대에 달하고 경북 3대 도시로 도약했다. 2017년에는 청렴도 기초단체 시부 전국 1위, 경산지식산업지구 조성 등 눈부신 성장과 함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경산시민의 저력을 입증한 시간이었다”고 회고 했다.
이어 “2022년 시정을 위해 올해보다 11.3% 증액된 일반회계 1조154억원과 특별회계 1천307억원 등 1조1천461억원의 꼭 필요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편성했고 승인된 예산은 오로지 ‘시민 행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알뜰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의 2022년 시정 방향으로 △영남권 발전을 선도하는 대구경북 중심도시로 도약 △성장지향형 경제로 빠른 전환 △전역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 도시 실현 △시민의 안전과 평안한 삶 △오직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4차산업 핵심기술을 지역산업에 접목하는 기반 마련과 자동차부품으로 대표되는 지역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 강소기업 육성, 유망 산업 전문인력 양성, 근로자가 행복한 일터 조성 등에 나선다.
또 농가 소득 안정화와 감염병 예방 보건교육장을 조속히 마련해 신종 감염병 대비, 문화예술회관의 성공적인 건립, 다자녀 가정 양육·생활비 지원, 중·고교 신입생 교육비 지원,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 운영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