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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1-11-29 20:03 게재일 2021-11-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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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근 열린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기질과 에너지,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다’라는 주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 성과를 발굴·전파함으로써 범정부적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 4개 부문으로 나눠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사가 참가한 지방 공사·공단 부문에는 전국에서 70개 우수사례가 제출돼 국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모든 지하 역사에 설치된 초미세먼지 측정망과 관제시스템, 공조·환기설비를 연계하는 ICT기반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역사별 초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관련 설비를 가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테스트 및 검증을 통해 최적의 가동방식을 찾아냈다.

이를 통해 공기질 개선과 전기에너지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공사의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수치는 지난해 20.2㎍/㎥에서 올해 13.7㎍/㎥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돼 법적기준인 50㎍/㎥를 크게 밑돌고 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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