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6천124명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져 인력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군은 올해 국도비를 확보해 운영 예산을 1억 원에서 2억1천300만 원으로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 1천856명 인력 중개를 시작으로 올해 4천268명 등 총 6천124명을 중개했으며 작업자 단체상해보험 가입, 영농작업 장비 지급 등 농작업 인력에게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수확시기에 맞춰 대도시 유휴인력을 추가로 모집하고 숙식을 제공하며 인력 부족 농촌 현장에 공급해 611농가에 도움을 줘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봄, 가을에 농촌일손 돕기를 추진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등 참여를 유도하며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930명을 일손부족 농가에 투입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력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 농가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