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 2억4천만원 매출<br/>판매금액 10%는 아동 치료비로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행사는 온라인 특판전과 라이브커머스(실시간 온라인 판매)로 운영됐다.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가치소비의 필요성에 대해 전달하고, 사회적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 상품의 판매를 통한 수익을 다시 지역 저소득 아동에게 치료비를 기부하도록 구성됐다.
가수 하림과 옥상달빛의 ‘가치소비 토크콘서트’의 유튜브라이브 방송으로 시작으로 한 달간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특판전, 라이브커머스 등이 진행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경북도 내 20곳의 사회적 기업이 우수 제품을 소개하면서 2억4천만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참여 기업들은 행사기간 중 판매한 금액의 10%로 조성된 기부금 2천400여만 원을 굿피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기부하고 저소득 아동 6명의 내년 한 해 동안 치료비로 쓸 예정이다.
LG경북협의회는 “어렵고 달라진 일상속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