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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2022년 본예산 1조 1,461억원 편성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1-11-23 16:08 게재일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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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도 1조 154억원으로 1조원 시대 개막

경산시의 내년도 본예산(안)이 일반회계 1조 154억원과 특별회계 1,307억 원 등 1조 1,461억원 규모로 일반회계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올해보다 1,161억원(11.3%)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올해 대비 994억 원(10.9%) 늘어났다.

내년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회계의 주요 증가요인은 지방교부세 587억원(22.5%)과 국도비보조금 499억원(14.2%), 지방세 138억원(7.7%) 등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은 일반 공공행정 416억원(4.1%), 공공질서 및 안전 78억원(0.8%), 교육 193억원(1.9%), 문화 및 관광 467억원(4.6%), 환경 635억원(6.3%), 사회복지 3,919억원(38.6%), 보건 272억원(2.7%), 농림분야 862억원(8.5%),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553억원(5.5), 교통 및 물류 717억원(7.1%), 국토 및 지역개발 446억원(4.4%) 등이다.

2022년 주요 사업은 초중고 급식 지원 47억원, 농민수당 68억원,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55억원,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개설 및 완충 저류시설 62억원, 청년 지식놀이터 67억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59억원, 대구광역철도 건설 42억원,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35억원, 임당동 및 조영동 고분군 부지 매입비 35억원 등을 편성했다.

그 밖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지원 341억원, 기초연금 1,100억원, 영유아보육료 245억원, 아동수당 166억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운영 20억원, 청소년수련관 건립 60억원, 자인노인복지회관 건립 50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정부의 확장적 예산편성 방침에 따라 지역 현안 사업뿐만 아니라 특화산업 지원 등에 가용재원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편성했다”며 “시의회 심의 후 확정되는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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