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27일부터 3주간<br/>시민 대상… 다양한 전문가 초빙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포마(POMA·Pohang Museum of Steel Art) 아카데미는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시민들이 미술관 기획전시는 물론 미술과 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POMA 아카데미는 미술품 수집과 유통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반영해 미술품 수집의 역사부터 미술시장 형성 배경 그리고 오늘날 동시대 미술시장의 이슈인 아트테크부터 NFT까지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총 3차 강연으로 진행되며 1차 강연(11월 27일)에는 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품수장센터 운영과장인 장엽 연구관이 ‘미술품 수집의 역사: 국립현대미술관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POMA 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린다. 2차 강연(12월 4일)은 서진수 미술시장연구소 소장의 ‘미술품 소비시대와 미술시장 호황기’로 진행되며, 3차 강연(12월 11일)은 주연화 아라리오갤러리 총괄 디렉터로부터 ‘동시대 미술시장 이슈: 아트테크로부터 NFT까지’를 통해 현재 주목받고 있는 미술시장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POMA 아카데미 신청은 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poma.kr)에서 할 수 있으며, 강좌별 30명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운영된다. 문의 (054)270-4706.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