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국민의힘 김병욱(경북 포항남·울릉) 의원은 22일 울릉도를 찾아 민생탐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병수 울릉군수와 대한건설협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 지사와 김 의원은 이날 지난 9월 취항한 울릉크루즈 뉴시다오펄을 타고 울릉도 사동항에 입도 후 울릉군 민생현장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대형 여객선에 쾌속선, 울릉공항까지 들어오면 많은 사람들이 울릉도를 찾는 황금시대가 올 것”이라며 “난개발을 막고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종합계획을 세우기 위해 경북도, 울릉군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국정감사에서 경북대병원에 울릉군 의료 지원검토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청취한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토대로, 지역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 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며 “울릉크루즈 취항으로 울릉도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울릉도 관광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