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율암동 의료R&D 지구 내<br/>일자리창출·지역경제 도움 기대
21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주)쓰리에이치가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쓰리에이치는 지압 온열기능이 내재된 지압침대를 개발·생산·판매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가 인증하는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지정, ‘대구시 스타기업 100’,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등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이달 동구 혁신도시 의료R&D 지구 내 2공장(대지면적 약 7천220㎡, 공장동 7천69㎡)을 준공하게 됐다.
동구는 이번 2공장 준공으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앞으로 대구 동구에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행사도 마련됐다.
쌀 20㎏ 130포(700만원 상당)를 동구에 기부했으며, 동구는 기부받은 물품을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